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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기는 틈, 편견에 대한 맹점 Bias blind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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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or_H 2023. 10.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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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대하여

편견은,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입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자, ‘어떤 사물, 현상에 적합하지 않은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는 태도라고 합니다.


Amor Q1. 당신은 편견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편견 체크리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 대부분 정확하지 않은 근거에 기초해 판단/평가한다.
• 특정 가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때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거나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비논리적이고 감정인 태도를 보인다. (강하게 주장하거나 강하게 저항)
• 특정 집단에서 통합의 기능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팀, 우리 종교, 우리나라와 같은 우리 OO)


어떤 편견의 상황과 사람들이 떠오르셨나요?

 


꼰대, MZ 세대, Alpha 세대, 아저씨, oo , 혹시 T?, 충청도 사람은 느려, 경상도 남자는 남자답다, 여자라면, 남자라면, 아들이라서, 딸이라서, 막내라서, 장녀()이라서, (종교, 인종, 국가, 정치적적 성향)이라서, (신체 특징, 행동 특징)을 보니 OO 같네, OO 클래스 등등…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상의 순간과 일상의 대화에서 편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제, 질문을 다시 드려 보겠습니다!!

Amor Q2.
당신은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가 발견했던 편견과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가지고 오늘의 일상 지뢰 편견에 대한 맹점에 대해 탐색을 시작해 볼까요?



편견에 대한 맹점 Bias blind spot


우리는 많은 편견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고 편견이 일어나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때론 특징을 통해 분석적으로 보이는 것이 편견이 될 때도 있어 이 편견 자체는 대부분 사람들의 특정 부분에서 혹은 어떤 시점에서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요. 이 무수한 편견들을 인식하는 데 있어 우리에게 모순된 틈이 있다고 합니다. 그 틈을 ‘편견에 대한 맹점 (Bias blind spot)’이라고 합니다.

편견에 대한 맹점 (Bias blind spot) 다른 사람의 편견에 대해 더 잘 알아차리지만, 동시에 자신의 동일한 편견은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의도치 않더라도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견에 대한 맹점()일어 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았듯 우리가 발견한 편견과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나요? 그 차이는 우리가 인식하는 범위 안에서의 맹점()일 것입니다. 너무 많은 편견이 있기에 타인에게 서도 나에게 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편견의 맹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럼 간단히 찾아볼 수 있는 ‘편견에 대한 맹점’의 예시를 살펴볼까요?

오늘은 물류 팀에 슬림한 체격을 가진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물류팀 김부장과 김대리은 카페테리아에서 마주쳐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입 말이야, 남자가 호리호리해서 참 걱정이네? 김대리가 잘 가르쳐 줘야겠어~”

‘아니 무슨 저런 말을 해? 역시 꼰대. 상대를 하지 말자.’라고 생각한 김대리는 그냥 “네”라고 대답한 후 오늘 일과를 마칩니다.

그리고 퇴근한 김대리는 친구들을 만나 저녁 식사 자리에서 ‘꼰대’ 김부장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꼰대 부장님이 오늘 또 … (이하 생략
)”

물류팀의 김부장과 김대리의 편견은 무엇이었을까요?
김부장은 남자라면이라는 편견을, 김대리는 꼰대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부장님의 편견이 담긴 말을 들은 김대리에게 편견에 대한 틈(맹점)이 발생하였습니다. 김부장의 편견이 담긴 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김대리 자신도 김부장은 꼰대라는 편견을 가지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틈이 생겼습니다.
 
아니, 그럼 김대리가 그 틈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틈이 아닐까요? 😰
김부장의 편견에 동의하면서 같이 편견을 키워 갈 수도 없는 거잖아요! 🧐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어 곽대리를 모셔왔습니다!
편견의 틈을 꽉 채우려 노력하는 곽대리가 김대리를 대신해서 부장님과의 대화를 해보겠습니다!


편견에 대한 틈을 채우기


오늘은 물류 팀에 슬림한 체격을 가진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물류팀 김부장과 곽대리은 카페테리아에서 마주쳐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입 말이야, 남자가 호리호리해서 참 걱정이네? 곽대리가 잘 가르쳐 줘야겠어~”

부장님이 신입사원에 대해 어떤 것이 걱정이지? 물류팀이라 힘쓸 일이 걱정인 건가? 요즘은 기계화가 잘 되어 있어서 시스템 만 잘 알려주면 그 부분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 곽대리는 대답합니다.

“네 부장님 걱정 마세요. 시스템만 잘 익히면 큰 힘쓰지 않고 업무를 잘 익힐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요즘 바디 프로필 찍는게 유행이라 말라 보여도 근육이 탄탄한 친구들도 있어서 저도 신입이 궁금해요
!”

곽대리가 채운 틈을 발견하셨나요?
대부분의 편견이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으로 표현되거나 영향이 끼쳐 김대리처럼 전염성을 가지기도 쉬운데요. 그래서 곽대리는 먼저 편견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편견의 단어(명사)보다 말의 의미(동사)에 집중하였습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과 업무 교육을 하는 것에 집중하였죠. 이것은 김부장이 신입에 대한 걱정을 담은 의도가 있거나, 반대로 호리호리한 남자에 대한 간단한 토크에 의도를 가졌더라도 편견의 상황에 영리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편견에 대한 틈(맹점)을 대처하는 것은 먼저 스스로의 편견에 대한 의식과 다른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대부분 완벽하게 편견 없는 사람일 수는 없음을 의식하면, 타인의 편견이 담긴 말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편견의 방향성을 돌릴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편견에 대한 맹점, 이 틈을 채우기 위한 간단한 대처법
1. ‘
편견을 나를 포함한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여유롭게 대하기.
2. 편견이 드러나는 상황에 감정적으로 대처해 전염되거나 동요되지 않기.
3. 편견의 ‘왜?’를 찾아보기
.

이렇게 세 가지로 나도 모르게 생긴 편견에 대한 틈(맹점)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편견은 주로 꼬리표 형식으로 명사로 표현 되기에 명사보다는 동사에 집중해 방향성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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