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조건과 대출 이자 없는 큰돈을 얻는 신용, ‘혁명의 팡파르’ _ 니시노 아키히로

상식에 굴하지 말고 굽히지 않는 이유를 가져라.
그것은 행동력이고, 그것은 정보의 양이다.
- '혁명의 팡파르’ 마지막 페이지에서 -

나의 신용과 돈이란?

 우리는 신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보통 신용이란 것을 만날 때는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거래할 때) 자주 마주합니다. 신용 대출, 신용 등급 등과 같이 돈을 빌리기 위해 나의 신용을 은행에서 확인받습니다. 은행에서 조회한 점수로 나의 신용이 결정되고, 은행에서 측정하는 신용 기준에 부합한 방식으로 나의 신용 점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 신용 불량자는 안정적으로 돈을 빌리거나 거래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예금 통장도 신용이 없다며 만들어 주지 않기도 합니다. (금융기관에 해당. 대부업과 같은 사금융 제외.)

 '신용은 돈을 빌리거나 거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의 상식이죠!
 신용 대출, 신용 카드, 신용 등급, 신용 점수 등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용은 가깝고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정해진 신용 표에 맞추어 ‘돈을 위한 나의 신용’이 정해집니다.

 그런데, ‘돈을 위한 나의 신용’을 이용해 거액의 돈을 빌리지 않고 그냥 거액의 돈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돈 때문에 대출 조건에 맞추지 않아도 되고, 대출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신용! '돈 얻기 위해 신용을 만드는 것’이라는 상식에서 벗어나, '신용이 만들어 주는, 이자를 낼 필요가 없는 돈’을 가질 수 있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니시노 아키히로의 '혁명의 팡파르’입니다.
 저자는 돈을 버는 능력으로서 평가받는 신용이라는 상식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돈을 벌지 말고, 신용을 벌어라!’
 ‘신용을 가진 자, 현대의 연금술사!’
 저는 이 책을 ‘신용의 팡파르’로 새롭게 이름 지어 기억하게 되었는데요. 그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연금술사가 되는 혁명적 신용의 팡파르에 대해 소개합니다!

 

현대의 연금술사를 위한
신용의 팡파르!

1. 연금술사의 ‘환경’

 돈을 만들어 내는 ‘신용’이라는 ‘나만의 은행’을 위해 기본이 되는 요소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선 신용은 믿음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믿음을 잃지 않고 유지합니다. 나만의 은행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여기서 저자는 거짓말은 '감정’이 아닌 '환경’에 따라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예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는 맛이 없어도 맛있다고 말해야 하는 환경인 음식 정보(소개) 프로그램은 거절했다고 합니다. 뉴스가 아니고 서야 정보를 전달하는(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부정적인 요소를 파헤치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런 환경에 자리해야 신용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돈에 관련된 신용에 이어 믿음의 관점에서도 환경의 중요성이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조직(환경)은 그 구성원 간에 불필요한 감정이 발생되지 않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없어 성과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목표를 향해 가는 구성원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돈을 모으는데 신용이 필요하다. 사람을 모으는데 신용이 필요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환경.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환경. 신용을 지키는 환경.

  지금 자리한 환경, 앞으로 자리하고 싶은 환경을 점검하고 만들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연금술사의 신용의 증거이자 힘, '무료화'

 신용은 돈을 만드는데 무료라니 무슨 이야기일까요? 무료는 공짜이니 돈 0원인데…?
이런 궁금증에 저자는 자신의 작품을 무료로 공개하고 저작권까지 풀어서 신용의 증거로 사용하고, 되려 작품 광고의 제작비와 광고비를 무료로 진행한 사례로 답을 합니다.

무료화 PART.1

 돈을 받고 파는 그림책(작품)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한 저자는 사람들이 무료로 공개한 그 그림책을 믿고 구매하게 합니다. 무료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 종이 책을 사게 한 방법은, ‘가치 있는 것을 시간차를 두고 무료화’하는 것입니다.
우선, 돈을 받는 유료의 가치가 있는 작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돈을 내고 볼 만한 작품이라는 믿음을 얻습니다. 보통 사람은 모험을 하지 않습니다. 돈을 쓰는 일에는 특히 모험보다는 확인이 된, 검증된 것에 돈을 씁니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그토록 리뷰를 찾아보고 상품을 구매하거나 맛집에 가는 이유이지 않을까요?)

 즉, 무료화는 ‘진짜 실력을 가시화’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사람들로부터 돈을 써도 된다는 작업을 마치는 것이 됩니다.

 그렇지만,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 종이책을 왜?’라는 의문에 ‘시간차’가 답을 합니다.
온라인으로 돈 내고 봐도 될 작품이라는 확인이 된 작품을 시간차를 두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누어 공개한다면 어떨까요? 그럼 사람들은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검증된 책을 ‘그냥 사고 말지’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전자책, 강의 콘텐츠들이 일부분 만 무료 공개하는 것에 비해 전체를 무료로 공개하면서도 구매하게 하는 저자의 전략과 검증된 실력에 놀라웠습니다.

 즉, 무료화가 상식이 된 지금은 실력이 부족하면 생존하기 어려움을 분명히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무료화 PART.2

 두 번째 무료화, ‘저작권 무료’를 살펴볼까요?
 저자는 저작권을 무료화 하여 많은 사람들을 무급 직원으로 전환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검증된 작품의 저작권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모두 영향력 있는 광고가 되는 것입니다. 광고 제작비,  광고 제작 인건비, 광고 매체비를 모두 무료로 제공받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광고를 해주고 광고를 보게 하는 시대를 잘 이해한 전략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위한 다면 더욱더 권리를 개방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생활을 지탱하게 하는 전략!
 신용과 무료화의 콜라보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ps. 이 부분에서 무료로 사람들의 생활을 지탱하게 만들고 본격적인 유료화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SNS 플랫폼들이 생각나네요… 무료화의 힘…)

 

 이 외에도 ‘혁명의 팡파르’는 특정 신용(10년 차 주부)을 활용해 상품에 적용한 비즈니스, 돈을 쓰게 하는 ‘계기’에 대한 전략, 신용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시간을 쓰는 법(세컨 크리에이터, 입소문) 등 다양한 마케팅 관점의 새로운 전략들의 그림책 작가답게 쉽게 알려줍니다.

 그림은 사진 포함 5페이지에만 등장하지만, 그림책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현대 비즈니스 서적! ‘혁명의 팡파르’ 가볍게 읽고 놀랍게 인사이트 가져가시기를 바라며 추천드립니다. 👍